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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고민 끝에 가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

SEO아레나 2024. 3. 25.

4월에 3박 4일 도쿄 여행을 예약한지가 벌써 3달 전이다.

이제 고작 2주 남았는데, 아직 마지막날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

 

디즈니랜드 2일, 도쿄시내 반나절 계획은 확정인데, 마지막 날이 애매하다.

도쿄 근교 도시를 돌아볼지, 작년 6월에 개장한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가볼지 고민하다 결국 결정했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가볼만한가

정세월드님 유튜브

 

갈 지 말 지 계속 고민이 돼서 유튜브도 많이 찾아보고 블로그도 많이 찾아봤다.

놀이기구를 타는 곳은 아니지만, 아주 큰 테마파크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물론 신기하긴 하겠지만,

차라리 그런 재미 위주의 시리즈로 구성을 했으면 갔을텐데.

후반부로 갈수록 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영화가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는 내용이 많았다.

 

물론 학창시절에 해리포터를 재밌게 읽었었지만 영화 제작과정을 반나절에 걸쳐 보고 싶은 정도의 팬은 아니다.

위치가 그나마 도심과 가깝거나 1~2시간 코스였다면 갔을 것 같은데, 나리타 공항과 정 반대방향으로 떨어져 있기도 하고 넉넉잡아 구경하는데 4~5시간이나 걸린다는게 오히려 큰 부담이다

 

 

도쿄 도심 대도시에 흥미가 없다면, 어딜 가볼까

 

우리나라 63빌딩이나 롯데타워처럼, 높은 고층 건물에서 대도시를 내려다보는 건 별로 관심이 없다. 도쿄타워 전망대가 좋았다는 후기도 많지만, 내 취향은 아니니 패스.

 

도쿄 근교 소도시를 방문해볼 생각이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절에 많이 가본다던데, 딱 그런 느낌일까.

 

굳이 사찰까지는 필요없지만, 일본 전통 가옥이 있는 조용한 소도시에 가보고자 한다.

유튜브에서 ‘도쿄 근교 가볼만한 도시’ 검색해서 좀 찾아봤는데 마음에 드는 몇곳은 도쿄에서 서쪽이라 공항과 너무 멀다.

최대한 여유롭게 돌아보고 가려면 도쿄 동쪽, 나리타공항과 가까운 소도시가 적합하다.

뭐 어디든 있겠지. 너무 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한 곳이었으면.

가는 날이 수요일, 평일 낮이니 어딜가도 그리 붐비진 않을 듯하다.

 

장소 정해지면 추가로 기록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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