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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기념일에 갈만한 10만원대 부산 레스토랑 추천|기장 힐튼 아난티 다모임, 내돈내산 후기

SEO아레나 2024. 5. 20.

저는 뷔페식 레스토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원래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이 아니다보니, 5만원 정도 가격대의 뷔페가 아무리 괜찮아도, 그냥 일반 식당에서 5만원치 단품을 먹는게 좋을 때가 더 많더라구요.

괜히 뷔페가면 평소에 먹던 것보다 과하게 먹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번에 방문한 기장 힐튼, 아난티에 있는 다모임 뷔페는 10만원대 가격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매년 기념일에 한번씩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했습니다.

광고 아니고,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기장 힐튼 아난티코브, 다모임 뷔페

항목 상세정보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2
전화번호 051-509-1361
영업 시간 평일 07:30∼21:00

*브레이크타임
10:30∼12:00
14:30∼18:00
주말 07:30∼21:30

*브레이크타임
10:30∼12:00
14:30∼18:00

 

 

다모임 뷔페는 기장에 있는 힐튼 아난티에서 운영하는 곳이에요.

조식, 중식, 석식을 다 운영하고 있고, 저녁은 10만원 초반대로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2번 있으니 운영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셔야 해요.

특히 점심, 저녁은 예약하고 가지 않으면 만석으로 못먹는 경우도 많으니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어요.

보통 하루, 이틀 전에는 예약 마감이 된 경우도 많은데, 직접 전화해보면 취소된 자리의 예약을 도와줍니다.

 

 

연령별, 시간대별 가격

식사 시간 성인 어린이
아침 53,000원 28,000원
주중 점심 95,000원 48,000원
주중 저녁 120,000원 55,000원
주말, 공휴일 점심 & 저녁 130,000원 55,000원

 

  • 48개월 이하 : 무료
  • 49개월 ~ 초등학생 : 어린이 요금
  • 중학생 이상 : 성인 요금


메뉴 구성이 생각보다 정말 먹을만해서,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그래도 자주 가기에는 좀 망설여지는 가격대이긴 합니다.

보통 투숙객 할인 10%, 다모임 어플 신규 가입시 1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2살까지 무료로 하는 곳이 많은데, 4살까지면 아이를 동반하기에도 꽤 괜찮네요.

 

작년에 주말 런치로 한 번 갔다오고, 이번에는 주중 점심에 한 번 다녀왔어요.

 

 

다모임 뷔페 음식 구성

 

안쪽에 뷔페식으로 음식을 가져올 수 있고, 수영장이 있는 창가쪽으로 좌석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창가좌석은 미리 전화예약을 하셔야 해요. 임박해서 예약할수록 음식쪽이랑 가까운 내부 좌석을 배정받습니다.

 

 

1. 랍스타, 조개 크림

 

작년에는 랍스타만 집어가는 방식이라 한번에 3개씩 들고오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접시에 담아 1개씩 제공하네요.

어쩐지 이렇게 한사람당 여러개씩 퍼먹으면 남는게 있나.. 싶으면서도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1개씩 가져가야 하긴 하지만, 어차피 수량 제한은 없으니 괜찮았어요.

대기 줄이 딱히 긴 것도 아니구요.

 

 

2. 양고기, 대게

 

대게도 찜솥에 한가득 있고, 전용 가위도 제공하기에 대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게만 드시더라구요.

저는 맛만 봤는데, 조금 짰던 것 같아요.

 

양고기도 직화로 바로 구워주는데, 징기스에서 먹는 수준으로 맛있습니다.

양고기도 갈비 3개쯤 먹었는데, 좀 느끼해서 딱 그정도가 좋더라구요.

 

 

3. 양식 피자, 일식 회 종류

 

피자도 맛있었는데, 여기 와서 피자로 배채우긴 좀 그래서 한조각만 먹었어요.

도우도 쫄깃하고, 두껍지 않아서 딱 한조각 즐기기 좋았습니다.

 

후토마키는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하나 먹었는데 맛있었고, 회 종류는 작년에 비해서 좀 줄어든 것 같아요.

참치 몇점, 초밥 몇 점 먹었습니다.

 

 

4. 후식 빵, 커피, 다과

 

마카롱은 너무 달아서 평소에도 먹지 않는 편이라 구경만 했어요.

저렇게 통으로 자르는 빵은 빵집에서 몇번 보긴했는데 뻑뻑할 것 같아서 손이 안가더라구요.

 

옆에 빵 굽는 기계있는데, 잘라서 1분정도 구워먹으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맛있었습니다.

잼도 3가지 있어서 후식으로 딱 좋더라구요!

 

 

랍스타랑 양고기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좀 느끼해서 상큼한게 땡기더라구요.

후식으로 자몽을 꽤 먹었어요.

 

런치는 2시 30분까지여서, 2시 좀 넘으면 커피 한잔 주문하시는게 좋습니다.

2시 15분쯤? 되니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마감 전에 커피 주문을 물어보긴 하더라구요.

커피는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고, 제가 아는 카푸치노 맛이었습니다 ㅎㅎ;

 

 

10만원대 특별한 한끼를 원한다면 추천

 

주중 런치로 인당 95,000원에 10% 할인 받아서 내돈내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디너는 12~13만원이긴 한데 이정도면 정말 한번씩 와볼만 한 것 같아요.

랍스타, 양고기만 충분히 먹어도 돈아깝지 않습니다. 사이드 메뉴들도 별로인게 없구요.

 

 

기장 힐튼은 리조트 단지가 크지만, 앞쪽 바다는 또 가공하지 않은 날것의 바다가 있어서 먹고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제주도 온 느낌도 나구요.

저녁에는 풀벌레소리도 나는데, 자연과의 조화가 있어서 더 좋은 곳입니다.

특별한 날에 한번씩 기분내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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